2024년 6월 완료 목표

▲ 청주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위치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 청주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위치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에 추진하는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1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했다. 충북도는 이달 중 청주시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

청주시 승인이 이뤄지면 인허가 절차가 모두 끝나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북도는 2024년 6월까지 1000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일원 28만4000㎡에 바이오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시행을 맡았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바이오산단이 의약·의료기기 등 연구 중심의 오송 첨단복합연구개발 단지와 함께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의 생산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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