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
기획감사실, 전화·방문 친절도 1위
읍면동서는 ‘주포면’ 최고 높은점수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최고 친절부서는 기획감사실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2022 보령방문의 해를 앞두고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 조사 용역 결과 올 상반기 전화친절도와 방문친절도 평가 점수에서 95.7점을 얻어 최고 친절부서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농업정책과가 2위를 박람회지원단이 3위의 친절부서로 순위에 올랐다

16개 읍면동 중에서는 주포면이 제일 친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친절도 조사에서는 친절도가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친절도 조사 결과와 비교할 경우 전화 친절도는 88.2점에서 88.3점으로, 방문 친절도는 87.7점에서 89.1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유형별로는 본청이 89.3점, 직속기관이 90.5점, 읍면동은 87.2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8점 상승했다.

항목별 점수는 전화 친절도에서 연결의 정확성이 100점, 발음의 정확성이 98.3점, 수신의 신속성이 96.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방문 친절도에서는 사무실환경이 98.8점, 맞이태도가 90.9점을 받았다.

또 민선7기 핵심 시정 구현을 위한 '미소·친절·청결·칭찬 범시민 운동'의 정착과 지속적인 공직자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 그리고 각종 회의 시 마다 감동행정 구현 강조 등으로 전화 친절도의 최초 인사와 끊는 순서, 연결 정확성이 평균 5.7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전화 친절도의 종료인사가 76점, 방문 친절도의 종결태도가 82.9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진한 부서는 친절 교육을 재실시하고, 우수 부서에는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 직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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