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31분경 충남 태안에서 트랙터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4일 오후 2시31분경 충남 태안에서 트랙터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태안에서는 트랙터 화재가 발생하는 등 휴일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31분경 충남 태안에서는 트랙터 화재가 발생했다. 트랙터의 소실 상태가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2011년식 트랙터 1대가 불에 타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오전 3시33분경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공방에서도 원인조사 중인 불이 났다. 불은 공방 내부 198㎡를 그을거나 태우고 컴퓨터 등 집기류를 소실시켰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79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11분경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주택 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외부 35㎡, 가재도구가 불에 타 52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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