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소재 교회서 격리해제전 16명 추가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추가 발생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2734~2752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대전에선 집단감염 발생 후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장소들 위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유성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6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수학원 관련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은 10대 1명이 추가돼 해당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선 역학 조사 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송혜림 기자 eeyyii6@cctoday.co.kr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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