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논산시의장 취임 1주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8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취임 후 1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지난 한 해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려운 대외적 여건 속에서도 논산시의회 발전을 위해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 의장은 “이제까지의 시대는 어떤 일을 두고 주로 '누가' 한 일인가를 물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바뀐 시대는 '무엇'을 해서 개개인의 삶까지도 이롭게 할 수 있느냐를 묻고 있다”고 전제하고 “논산시의회는 이러한 물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난 1년간 시민여러분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구 의장은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이 발생했을 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논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등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를 제정했다”며 “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의 현장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구 의장은 또 “의회 건물 1층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이 공간을 통해 개최한 간담회로 평소 듣지 못했던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논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늘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의장은 특히 “8대 후반기 논산시의회에 접어들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시민이 뽑은 지역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해결해주는 적극적인 의회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제8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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