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년-김돈곤 청양군수]
1조 5805억 확보…‘역대 최대’
전국 로컬푸드 지수 평가 상위

▲ 김돈곤 청양군수. 사진=윤양수 기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 7기 4년차 첫날인 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공모사업 확보예산 집행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2~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밝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미래를 만날 수도 있다"면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도록 공모사업, 역점사업을 조기 준공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풀기 위해 우리는 지난 3년간 공공기관 유치, 3,000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 예산확보, 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많은 일을 해냈다"며 "신속 정확하면서도 효율성 높은 예산집행으로 성과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기후환경 연수원 등 굵직한 충남도 기관 2개를 유치하며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여기에 공모사업 119건에 3,092억원, 주요 국비사업 236건에 4,529억원, 민간자본 유치 21건에 8,184억원 등 1조 5,80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개군 이래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청양군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이 미래지향적 시스템 구축 등으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청양 푸드플랜은 지난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159개 지자체 중 상위 13개 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2018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야심차게 출범한 민선 7기가 지난 3년간 분야별 계층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3만 2천 군민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들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다음세대를 살아갈 군민들의 희망을 담아 남은 1년도 쉼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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