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포럼 동심동행(同心同行)이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석동현 변호사는 ‘충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회에는 박찬종 변호사와 이명수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대한불교대각정 종정 석만청스님 외에도 전·현직 교수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초청 강연과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충청의 소리’와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동심동행은 ‘충청이 더 이상 홑바지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목표로 충청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지원에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인 단체다.

‘마음이 하나면 가는 길도 하나, 마음이 같으면 함께 가야 한다’를 구호로 내걸고 박태권 전 충남지사 및 최기복 시사평론가, 최종진(전 단국대부총장)·정찬모(단국대 명예교수) 사무총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전·현직 지도자와 교수, 석·박사 등 5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도병수 변호사 등 충남의 15개 시·군 회장 등 6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심동행은 2015년 충남의 지식인과 지도자들이 학술단체를 구성하고 꾸준히 후학과 지도자들을 육성하며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권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가 흔들리는 위태로운 시점에 이르러 더 이상 바라볼 수 없어서 직접 전면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기복 상임부회장은 “충청에서 태어나고 삶의 터전을 충청에 뿌리내린 것이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고뇌와 형극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럼 동심동행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국회와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세종, 충청의 지방 도시 등을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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