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주년 인터뷰]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민선 7기 지난 3년간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유성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면서 유성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자치분권과 4차산업 혁명 선도, 가족과 친구·연인이 함께하는 도시 관광도시 실현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더 좋은 유성을 만들었다”고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 청장의 뚝심으로 이뤄낸 결과다.

외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학문화도시’에 선정됐고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2년 연속(2019~2020년) 선정, 올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지속지수 1위,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등이 이를 반증한다.

정 청장은 지난 3년간 구민과의 약속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이행하는데 전력투구 했다.

이에 따른 현재까지 공약이행률은 92%에 달한다.

정 청장은 추진완료 됐거나 추진 중인 공약사업 모두 위기상황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유성이 ‘과학수도 대전’의 중심인 점을 살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과학기술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정 청장은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분야에 있어서도 구민들의 체감을 먼저 생각했다.

디지털 민원서비스 실시, 스마트 경로당 등 ICT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와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그것이다. 디지털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유성형 디지털 포용정책도 마련한다.

정 청장은 구민의 편의와 삶의 질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방동저수지 일원에 생태여가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유성시장 일원 재정비 촉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정비 등 도심기능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또 △스마트 행정환경 구현 △행정복지센터 신축 △문화·체육 인프라 건립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 20여개의 중점추진사업을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지만 그 힘듦의 끝에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며 “예방접종 이후 안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준비하는 등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과 약속한 모든 사업을 이행하며 이로인한 변화를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