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6시55분경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제습기 과열에서 시작된 불이 났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지난달 30일 오후 6시55분경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제습기 과열에서 시작된 불이 났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제습기 과열로 인한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55분경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제습기가 과열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내부 10㎡가 그을고, 제습기 등이 불에 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3시21분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업무시설에서도 원인조사 중인 불이 났다. 불은 오피스텔 발코니 실외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내부 2㎡,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38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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