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주년 인터뷰]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약속했던 ‘사람 중심의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이라는 구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3년을 보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는 굳은 신념으로 공약이행과 구정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했다.

 그래서인지 장 청장의 민선 7기 3년간 시간은 누구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민선 6기부터 서구발전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다져온 장 청장은 민선 7기에선 기존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민행복과 신뢰 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공약평가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것이다.

 실제로 현재 민선 7기 74개의 공약사업 중 50개 사업은 완료, 2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선7기 동안 2만 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민선 7기 취임 후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등 지난 4월 말 기준 284건의 각종 수상 및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청년 정책사업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종합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온 장 청장이지만 시작보다 ‘어떻게 끝을 맺느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구정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과 균형발전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장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2030세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후반기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 청장은 공약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평가받고 주민과 소통하는 등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초심을 지키고 있다.

 장 청장은 “지난 민선 6기부터 7년 간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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