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확보…발품행정 성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등 6개사업 투입
생활문화센터·농소천 산책로 등도 추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등 현안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시는 충남도로부터 2021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9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칭)계룡시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7억 원,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5억 원, 생활문화센터 조성(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5억 원, 농소천 산책로 연결 1억 7500만 원, 광석리 배수로 정비 7000만 원, 농소리 용수정 정비 2500만 원으로 6개의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의 재능 개발 및 교류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계룡시청소년 복합문화센터는 신도안면 남선리 일원(부지면적 1만 4258㎡)에 지상 2층(연면적 3308㎡)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문화 및 여가시간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역현안사업들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시의회 및 도의원과 적극 협력, 충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긴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최홍묵 시장은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 숙원사업에 신속히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하반기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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