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28일 오후 1시53분경 충남 공주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공주의 한 공장에서 배전반 내부 과부하로 인해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19분경 대전 동구 판암동의 한 도로에서 원인조사 중인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운전 중이던 차량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는 무사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액은 55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오후 1시53분경 충남 공주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배전반 내부 과부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컨테이너 1㎡가 그을리고 배전반 일부가 불에 타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1시24분경 금산의 한 농기계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철골조 샌드위치패널지붕 9㎡가 그을고 다목적 건조기 등  내부 기계가 소실돼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