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공직생활 마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 공직자 10명이 이달 30일자로 짧게는 26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남동호 민원과장, 민경식 재무과장, 김훈 심천면장, 김정근 산림과장, 김현준 추풍령면장, 이병출 매곡면장, 건설교통과 정매숙 주무관, 보건소 윤철자 주무관, 영동읍 신윤례 주무관, 용산면 김영호 주무관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군민들과 오랜시간 호흡하며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을 함께하며 동고동락 해 왔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 안전 사수와 생활안정,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

 남동호 민원과장, 민경식 재무과장, 김훈 심천면장은 명예퇴임하며 김정근 산림과장, 김현준 추풍령면장, 이병출 매곡면장, 건설교통과 정매숙 주무관, 보건소 윤철자 주무관, 영동읍 신윤례 주무관, 용산면 김영호 주무관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김훈 면장은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격려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퇴임자들의 원에 의해 외부 참석자 없이 각 소속 부서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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