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거점 연계 도시 조성
협력체계 구축 거버넌스 출범

▲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에 참여한 충북도와 각 자치단체, 기관 등이 1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우암홀에서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등 도내 혁신성장거점을 연계한 광역스마트시티 조성을 목적한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가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1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 우암홀에서 거버넌스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거버넌스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북도경찰청, 청주대학교, 충북연구원,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방송, 국민은행, ㈜시큐웨어, ㈜스프링클라우드, ㈜먹깨비, 오창맘들모여라, ㈜이플랜 등 총 16개, 자치단체, 기관·지역병원·금융기관·기업체·지역커뮤니티가 참여했다.

거버넌스 참여기관은 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협약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스마트시티 혁신솔루션의 구축·실증 및 사업화 촉진 △스마트시티 혁신솔루션의 보급·확산 및 법·제도적 규제 개선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스마트시티 활성화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한 대·내외 홍보 협력 등이다.

충북지역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1년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형 스마트 SAFETY.O2O.CONVENIENT사업은 예비단계인 올해 국비 약 15억원 투입으로 교통, 생활 관련 스마트 혁신 솔루션을 도입·실증하고 그 성과를 재평가 받아 2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본 사업을 추진하는 수순을 밟는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도내 확산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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