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숙박·다문화 체험 등 호응
현재까지 1만2000명 이상 찾아
개관 1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해 7월 1일 개관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사진>이 구읍 관광 명소 일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통문화체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여려 차례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약 7000여명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는 한옥숙박체험, 자율체험, 다문화체험, 문화가 있는 날, 세시풍속즐기기 행사, 한복체험 프로그램, 한옥에서 즐기는 생일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로 내실을 다지면서 체험관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월 16일 재개관 이래 현재까지 1만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들중 한옥숙박 1000명 및 전시관람 2200명, 체험 및 학습강좌프로그램 이용 인원도 1800명을 넘어섰다.

옥천군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첫돌을 기념해 생일떡 나눔 행사, 1주년 축하 메세지 작성 및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 K-문화의 산파, 보부상을 따라가다, 보부상 특별전시와 연계한 플리마켓, 야외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 야외잔디마당 축하공연 등 위 행사 기간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관 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각계 각층에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전통문화체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100에 위치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1만 1720㎡ 부지 면적에 한옥목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관성관, 옥천관, 옥주관, 고시산관, 전통놀이마당 등이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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