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충청<9>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은 석회석이다. 국가 산업 원동력으로 도시발전과 경제발전에 이뤄낸 것이 바로 석회석 시멘트 산업이었다. 석회석 지역인 단양군엔 지난 1967년부터 시멘트 공장이 들어서면서 50년 이상 채굴이 진행, 곳곳에 석회석 폐광이 생겨났다.

석회석은 지하로 내려가면 품질이 떨어져 대부분 산자락을 따라 표피를 벗겨내는 방식으로 광산이 운영되다 보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경제발전이란 이름으로 헐벗겨진 폐광산에 대한 활용 방안은 물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복구해야 할 때이다. <사진가 우희철>

*이 기사는 신문지역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