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충청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35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충청권 각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2명 △세종 2명 △충남 4명 △충북 7명으로 모두 3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선 지난 9일 관할 지자체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강력 단속을 벌이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이틀사이 눈에 띄는 감소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n차 감염이 꺾이지 않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이날 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신협중앙회를 매개로 한 연쇄감염도 잇따라 이날 2명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충북에선 청주시 4명, 충주시 2명, 영동군 1명으로 총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의 10대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업체를 매개로한 누적 확진자는 직원 13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16명이다.

청주에선 지난 2일 확진된 40대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접촉한 5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해  모두 55명이다. 

세종에선 2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1명은 해외 입국자로 동거가족 2명이 이날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충남에선 논산 2명, 천안 1명 , 예산 1명 , 아산 1명으로 모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송혜림 기자 eeyyii6@cctoday.co.kr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사진 = 이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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