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21분경 충남 당진의 자동차 부품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9일 오후 6시21분경 충남 당진의 자동차 부품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당진의 자동차 부품제조업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21분경 충남 당진의 자동차 부품제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공장의 철골조 슬라브지붕 1동 1층 3㎡가 불에 타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9시27분경 대덕구 중리동의 한 음식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화재로 식당내부 12㎡ 소실됐다. 재산피해액은 407만원으로 추산됐다.

같은날 오전 6시49분경 대전 대덕구 평촌동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밸브에서 누출된 폴리에틸렌 용액이 공기와 접촉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부 60㎡가 그을고 사출성형기 일부가 불에 타 45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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