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1 개막

▲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 특별전시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첫 번째)와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국제 전문 바이오 행사로 치러지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BIO KOREA 2021'은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했던 작년 2020 행사와 달리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BIO KOREA 2021은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18개국 23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면역항암제,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 방향들을 살펴본다.

전시행사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디바이스(진단기기, 시약 등) 쇼룸 등 각 주제별 특별관이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운영돼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판로개척 등 기업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론자(Lonza),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자인 이시종 충북지사,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으로 참석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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