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생태호수공원 부지. 사진=충청투데이 DB
갑천 생태호수공원 부지. 사진=충청투데이 DB
갑천2블럭 토지이용계획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갑천2블럭 토지이용계획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도안 갑천친수구역 2블럭 공동주택 조성 사업의 시공권 수주를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갑천지구 2블럭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공공분양) 추진을 위해 대전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고를 내며 건설업계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1개 컨소시엄만 접수돼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모 절차에 들어서게 됐다.

8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갑천2블록 아파트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도시공사 측은 “갑천 2블록 아파트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1개 컨소시엄만 접수해 공모지침서 규정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시공사는 오는 10일 재공고를 내고 17일부터 참가의향서 접수, 24일에 사업신청확약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갑천 2블럭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 5222㎡ 면적에 954세대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일까지 민간사업자 참여의향서를 신청받은 결과 총 23개의 건설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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