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 건설을 위해 또 다시 세종시를 찾았다.

박 의원은 2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현종 도로국장과 이정기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은 신탄진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신탄진 도심 내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전~문의간 기존 도로와 연계해 단절된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해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가 지난해부터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해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정책성 평가를 마무리하고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신탄진 지역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인접한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공사 중에 있어 가중되는 교통 수요를 대체할 우회 도로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현도교~신구교 도로 건설은 전체 일괄예타 노선 중 대전의 유일한 국지도 노선으로 지역 안배 차원에서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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