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매출액 감소비율 높은 업체 대상 지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코로나 19로 존폐기로에 선 세종지역 여행업체에 공유사무실이 무상지원된다.

세종시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세종시 관광협회 공모 및 심사를 통해 7개 여행사를 선정, 조치원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사무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 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이 무상 지원된다.

교육·경영 컨설팅,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향후 입주기간 연장 및 공유사무실 추가 조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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