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올해 첫 독자위원회
이원묵 독자위원장 추대로 연임
독자위원회 기자상 새롭게 신설

▲ 28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2021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에서 이원묵 위원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열리며 지역 신문의 발전을 다짐했다.

충청투데이는 지난 28일 본사 사옥에서 ‘2021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독자위원회에는 △김복철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장 협의회 회장 △김세환 한밭대 공과대학 산학융합학부 교수)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영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병원장 △김용각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자문위원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서정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이달영 학교법인 우송학원 이사장 △이란표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고문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최요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등 총 17명이 위촉됐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독자위원회 위촉장 수여, 독자위원장 및 기자상 선정이 이뤄졌다.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의 새 얼굴들은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과, 독자위원으로서 지역 언론 발전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원묵 건양사이버대 총장이 참석 위원들의 추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자위원장으로 연임됐다.

이원묵 위원장은 독자위원들의 날카로운 시각·지역 공감 등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원묵 위원장은 “코로나로 서로 얼굴 인사를 나누기가 어려워 비대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들이 신문의 미래를 제시하고, 불편한 것들은 대변해 신문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청투데이 독자위원들은 지역 발전과 변화를 이끈 기획기사를 통해 우수 기자를 선정하는 ‘독자위원회 기자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독자위원들의 열띤 논의 끝에 이정훈·박현석 기자의 ‘집값 안정 구원투수 주택공급, 패스트트랙 도입 절실’(지난 1월 18일 1면 보도)이 선정됐다.

해당 기사는 주택·건설의 긴 심의 기간이 주택공급 차질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골자로, 이를 집중 취재를 함으로써 대전시 통합심의 결정 등의 정책 변화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독자위원회 기자상’ 시상은 내달 11일 충청투데이 창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독자위원회 기자상’은 본보 기자들에게도 사명을 다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 있는 지식과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독자위원들의 조언을 새겨 지역의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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