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인터뷰·마을 지명 설화 등 담아 출간

▲ 태안군은 지난 18일 군청 로비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군의원, 태안문화원,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우리마을 이야기’ 책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8개 읍·면 행정리 188곳의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로비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군의원, 태안문화원,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우리마을 이야기’ 책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책은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담은 기존 책들과는 다르게 주민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마을 지명에 얽힌 설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만의 특색 등으로 구성돼 새로운 정보와 읽는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 이장에게 내용 검수를 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감수를 거쳐 제작했다.

군은 총 300세트의 ‘태안 우리마을 이야기’를 제작해 이를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 기관 단체, 마을회관,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해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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