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내년 연기… 후속조치 논의
부서별 추진현황·예산집행 등 점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국제행사가 2022년으로 연기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 주관으로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각각의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예산집행 내역에 대한 보고와 향후 후속조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편, 시가 추진해 온 엑스포 지원 사업은 총77개이며,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엑스포 지원사업 관련 예산집행액은 363여억 원으로 국비 86억 9500만원과 도비 99억 8900만원, 시비 175억 6600만원이 집행됐다.

사업추진에 따른 미 집행액은 113억 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간 도로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60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계룡시 관문인 '계룡문' 건립을 비롯해 육·해군 상징물 설치, 상설 야외공연장 설치, 계룡문 주변 쉼터 조성, 계룡대로 중앙분리대 개선 등 엑스포 기반시설도 꾸준히 구축해 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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