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2021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기관의 대응내용을 숙지 및 점검하는 도상훈련으로, 지난 7일 진천읍 건송리에 자리한 백곡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날 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긴급복구동원업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진, 태풍·호우로 저수지가 붕괴하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신홍섭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 번 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공사와 지자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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