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실 개소… 주민도 이용 가능

▲ 한남대 LINC+ 사업단 중앙도서관 'LINC+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실(셀프 스튜디오)' 개소식 모습.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남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첨단 영상콘텐츠 제작환경을 새롭게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한남대 LINC+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도서관 'LINC+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실(셀프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철호 LINC+사업단장은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실을 구축하게 된 배경과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LINC+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실' 은 지역기반의 창의적 역량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한남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인 또는 그룹 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 유튜브 촬영, 공모전, 면접 준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포털시스템 예약을 통해 1일 2시간씩 사용 가능하다.

 대학차원에서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 추세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의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화가 기대된다.

 이광섭 총장은 “대학 내에 설치되지만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시대 수요를 반영한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큰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수 인재양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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