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 17일 오후 2시 기준 지역 누적환자 수는 95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40대 A 씨(증평 93번, 충북 2429번)와 B 씨(증평 95번, 충북 2431번)를 비롯해 50대 C 씨(증평 94번, 충북 2430번)가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인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50대 D 씨(증평 92번, 충북 2423번)의 직장동료다.

군 보건소는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민간위탁기관 씨젠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D 씨는 지역 한 제조업체에서 재직 중으로 업체 직원 총 7명 중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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