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고 재학시절 파노라마 영상 상영 논산고 교장 전교생 영문졸업장 직접 전달

"우리 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갖습니다."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아 논산지역에서는 이색적이면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8일 오전 10시 논산시 연무읍 소재 연무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졸업식에서는 정헌극 교장이 졸업생 전원 개개인에게 졸업장을 직접 전달하면서 떠나는 제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줘 스승과 제자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졸업식이 열린 강당 스크린에는 졸업하는 학생들의 재학시절 활동사진을 담은 모습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 평생 잊지못할 추억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논산시 내동에 소재한 휴대폰 없는 학교로 소문이 난 논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영문졸업장을 제작, 김학렬 교장이 학생 개개인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면서 축하메세지를 전달, 글로벌 사회에 부응하여 개최한 졸업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128명 졸업생 전체가 3년 동안 결석 한 번 하지 않아 모두가 개근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3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계룡시 두마면 소재 두마초등학교에서는 졸업생 11명 모두가 2∼3종류의 상을 받아 참석한 학부모들이 소감을 밝히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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