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니어클럽이 공공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점검을 하고 있다. 당진시니어클럽 제공
▲ 당진시니어클럽이 공공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점검을 하고 있다. 당진시니어클럽 제공

[충청투데이] 당진시니어클럽은 올해 신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공공시설(시민공원, 터미널 등) 화장실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불법촬영 실버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당진시니어클럽은 지난 3월부터 당진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구시가지 및 신시가지 내의 공공화장실 12곳을 우선 선정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물 특이사항 등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구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달 25일에는 당진시청(자원순환과), 당진경찰서와 함께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불법촬영 실버지킴이’ 활동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개선활동 효과도 얻었다.

당진시니어클럽은 “불법촬영 실버지킴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당진시의 성범죄 예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불법촬영 실버지킴이’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2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담당구역 내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 장비를 활용해 매월 10회 주기적인 성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안병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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