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2일 오후 5시 기준 지역 누적환자 수는 77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대 외국인 A 씨(증평 76번, 충북 2237번)와 같은 연령대의 내국인 B 씨(증평 77번, 충북 2238번)다.

인후통 증상을 보인 A 씨는 1일 군의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군 보건소는 A 씨의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 풀링검사(취합선별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무증상을 보인 B 씨는 증평 25번째 확진자(충북 2013번)의 자녀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됐다.

B 씨는 청주 654번 확진자(충북 1993번)의 직장동료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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