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2일 오후 5시 기준 지역 누적환자 수는 77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대 외국인 A 씨(증평 76번, 충북 2237번)와 같은 연령대의 내국인 B 씨(증평 77번, 충북 2238번)다.
인후통 증상을 보인 A 씨는 1일 군의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군 보건소는 A 씨의 검체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 풀링검사(취합선별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무증상을 보인 B 씨는 증평 25번째 확진자(충북 2013번)의 자녀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진행한 검사에서 감염됐다.
B 씨는 청주 654번 확진자(충북 1993번)의 직장동료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