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15명 보내

1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대원들이 경찰청에서 대전교도소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물을 들고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1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대원들이 경찰청에서 대전교도소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물을 들고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퇴직 교정공무원의 땅 투기 의혹 수사에 나선 경찰이 대전교도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부터 대전 교도소 복지과와 퇴직 교정공무원 A 씨의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1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오후 1~2시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A 씨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대전교도소가 유성구 방동 240번지 일대로 옮겨갈 것을 사전에 알고 부지 인근 땅을 아내 명의로 토지를 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 땅 투기를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림 eeyyii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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