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지원 … 오산리 일대 3년간 '명품마을' 조성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에서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가 국가지정 시범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란 도시와 농·산·어촌을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게 가꾸어 나가는 사업을 말하는데,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는 자연과 사람이 잘 어울어져 '행복한 햇빛촌 바랑산 마을'이라는 주제로 가족형으로 응모, 이번에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번 공모는 산업형·교육형·정보형·전통형·생태형·문화형·관광형·건강형·가족형 등 9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전국 140개 자치단체 중 126개 시·군이 응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응모에서 논산시가 가족형으로 응모, 국가지정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향후 25억 원이라는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박천문 논산시 기확감사담당관은 "연차적으로 양촌면 양촌 곶감특구와 연계, 산촌개발투자 등 28개 추진과제와 자연개발로 3, 4대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젊고 건강한 마을로 개발해 나가 새로운 개념의 가족형 농촌마을의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일대는 3개년에 걸쳐 정책패키지 지원과 재정 인센티브를 통한 집중 지원이 이루어져 명품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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