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생한 증평 26번째 확진자 A 씨의 밀접접촉자 중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26일 군에 따르면 A 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4명에 대해 확진 당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8시경 A 씨의 부모(증평 26, 27번·충북 2080, 2081)와 누나(증평 29, 충북 2082)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 1명은 재검에 들어갔다.

현재 A 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확진된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방역 당국은 격리 병상에 확보에 나선 가운데 계속해서 감염원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이 됐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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