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지역 누적환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대 A 씨(증평 26번, 충북 2069번)다.

A 씨는 지난 23일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인 24일 군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검체를 채취, 민간수탁기관(씨젠)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12시 30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는 자가 격리 중으로 보건당국이 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가운데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입원 조처될 계획이다.

아울러 A 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이날 바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오전에 의뢰한 3명은 이날 오후 7시경, 오후에 검사한 나머지 1명은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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