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진입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다소 주춤한 확산세를 보였다. 24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명 △충남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중구 거주 20대(대전 1230번) 확진자가 앞선 확진자 1명과의 접촉 이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 1230번 확진자가 접촉한 기존 확진자는 대전 1227번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이후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대전 1231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20대로 부산 347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기침 증상 등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에서는 당진 259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앞서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당진 24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남 아산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이은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아산 393번 확진자는 경기 하남 4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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