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은 위원장
박기관 회장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지발위)는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지방자치부활 30주년·자치분권위 출범 3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기타 지역은 시·도청 소재지)에서 진행된다.

서울 대토론회 프로그램의 경우 김수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이 '자치분권관련법제의 성과와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지대 교수)이 '자치분권시대 지역의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실시한다.

또 소순창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위원장(건국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김우영 서울시정무부시장(전 청와대지방자치비서관) △홍성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특위위원장(증평군수) △조진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대표(동신대 교수) △박성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차기 한국행정학회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지발위 관계자는 “올해는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지난해 전부개정이 이뤄진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제의 본격시행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대토론회는 시·도 권역별로 중앙 및 지방정부 고위 정책당국자와 자치분권단체 대표, 학계, 언론계 등의 핵심인사들이 참여해 '4할 자치'로 가기위한 실효적인 공론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