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기자협회와 투명한 행정운영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투명한 행정 서비스 정보 공개 △취재·보도 적극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자료 제공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한 기자작성·보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통한 기자 작성 자제 △허위정보·가짜뉴스 근절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가짜뉴스는 언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한국기자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언론의 사회 감시 기능과 국민의 알권리 확보에 소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에 상징도시로서 다양한 현안사업이 맞물려 있다. 언론의 비판·제언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명한 행정운영과 정보공개로 시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