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역학조사, 검사인력, 환자이송 요원 등 실시

충주시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충주시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119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코로나 검사인력, 환자이송 및 해외입국자 수송 요원, 읍면동 소독업무 요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35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 26일 충주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와 병원급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은 8주 후 실시된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 우선 접종에 참여하게 됐다"며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에서 이상반응 신고사례가 있지만, 방역 당국을 믿고 접종 일정대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38곳의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의료인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병원 자체 접종, 시설 방문 접종, 보건소 방문 접종의 방법으로 1분기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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