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노인종합복지관, 신규 일자리 사업단 2개 신설
희망더하기 문화해설·공익활동 생활시설 지킴이

▲ '사회서비스형 희망 더하기 문화해설' 일자리 참여자가 독립기념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야외 전시물에 관련된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와 업적을 해설하고 있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21년 현시점에 맞는 전문화된 신규 일자리 2개 사업단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복지관 측에 따르면 사업단에 새로 생긴 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 희망 더하기 문화해설’은 지역 문화해설 전문 일자리이다. 역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어르신들이 독립기념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애국시·어록비, 무궁화 테마공원, 통일염원의 동산(타종) 등에서 전문 해설을 제공한다.

재능 있는 어르신이 야외 전시물에 관련된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와 업적을 해설하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문화된 일자리인 것이다. 또 기존 공익활동 일자리와는 다르게 월 60시간 일하며 70여만 원의 급여를 받게 돼 보다 나은 일자리라는 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공익활동 생활시설 지킴이’는 코로나 19 대응으로 신설된 일자리다. 공공놀이터 및 공원의 공공시설 등에 시설 정비 및 소독을 통해 쾌적한 도시 및 여가 환경을 유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공원 공공시설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방역함으로써 안전한 시설물 이용으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65세 이상 건강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기회를 제공, 참여자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 큰 호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신설 사업단은 참여자 만족도가 높고 수요처에서도 어르신들의 파견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센터(041-578-6070)로 연락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은 12개 사업단에 1100여 명 규모의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황선용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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