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가로수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올 가을까지 2년간에 걸쳐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의 관문인 온양-아산만간 국도 39호선 12㎞ 구간에 1억7900만원을 투입해 이팝나무(높이 3m, 나무 둘레 8㎝) 1310본을 식재했다.

시는 지난해에 1억200만원을 투입, 790본을 식재했으며 올해는 7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봄에 350본, 가을에 170본 등 총 520본을 식재해 이팝나무가 식재된 구간을 관광명소로 가꾸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서 5∼6월경에 하얀 꽃이 피며 꽃이 만개하면 마치 눈이 내린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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