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새벽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서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후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서면서 민생행보를 펼쳤다.

허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새벽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서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른 아침부터 안전복장을 착용한 허 시장은 배출된 폐기물의 종류와 무게 등을 직접 살펴보면서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에도 관심을 가졌다.

허 시장은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100ℓ쓰레기봉투 수거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5개 자치구와 협의해 올해부터 100ℓ쓰레기봉투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또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보장과 사고 예방을 위해 2인 1조 근무체계를 3인 1조 근무체계로 개선함은 물론 △청소차량 후방영상장치 설치 △보호장구 필수 지급 등 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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