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대전 IEM국제학교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TCS 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25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관내 위치한 TCS 국제학교 소속 학생 87명, 교사 15명, 일반직원 5명 등 10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밤이나 26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태안 TCS 국제학교는 전날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대전 IEM 국제학교처럼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군은 TCS 국제학교와 대전 IEM 국제학교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교사·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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