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과 함께하는 속 편한 세상

▲ 김성동 원장
▲ 김성동 원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생활 속 한의학 이야기를 이웃의 필체로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

위담 한의원(대전 유성구소재)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동 원장이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며 ‘김성동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세상’을 펴냈다.

김 원장은 1991년 1월 건일당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30년 동안 한 번도 지금의 자리를 뜨지 않고 환자들과 소통해왔다.

이 책은 30년간 한의원을 운영하며 겪은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한의학 상식을 곁들여 읽기 편하게 엮었다.

종횡무진 사회생활의 범위를 넓혀가던 시절의 이야기, 기억에 남는 환자의 이야기 등을 일기처럼 편한 필체로 풀어냈다.

특히 자신의 독특한 진료 스타일을 소개하고 소화기 분야 진료에 방점을 두게 된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일반독자가 읽으면 한의학에 대해 이해의 폭과 한의학 상식을 넓힐 수 있는 내용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김성동 원장은 “불치라고 여겼던 병을 고치고 환하게 웃으며 돌아가는 환자를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이 고통 없이 속 편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238쪽, 정가는 1만 5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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