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측된다.

충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9도, 공주·청양 영하 8도, 천안·홍성 영하 7도, 논산·금산·아산·예산·부여·서산·태안·당진 영하 6도, 서천 영하 5도, 보령 영하 4도 등으로 전날보다 3~5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논산·금산·서천 10도, 계룡·부여·보령 9도, 공주·청양·홍성 8도, 천안·예산·서산·태안 7도, 아산·당진 6도다.

13일과 비슷하거나 1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충남 서천 등 충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부여·논산 등 일부 지역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식목일인 5일 전날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울 종로구 창의문 인근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19.4.5 m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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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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