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운세 연재하는 이상엽씨 신간
입춘 세수 기준의 치명적 오류 등
떠도는 속설에 명쾌한 해답 제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민심을 어지럽히는 엉터리 운명학 상식의 모순을 밝혀낸 ‘운명학 상식서’가 세상에 나왔다.

명리학자이자 서예가인 허정 이상엽 선생이 상상마당에서 ‘팔자 풀이 100문 100답’을 펴냈다. 이 책은 독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엮어냈으며 평범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는 내용과 반드시 알아야 할 운명학 정론들을 쉬운 말로 설명했다.

학문적 근거가 전혀 없는 운명학 속설들에 휘둘려 길흉을 거꾸로 알거나 잘못 이해해 피해를 보고 있는 이들을 명쾌하게 바로잡아주는 길잡이다.

운명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양택(집터) 이야기, 음택(묘터) 이야기, 성명학, 사주풀이 등 역리학 분야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9개의 부로 나눠져 있다.

특히 첫 번째 ‘가. 운명학, 오해와 진실’ 편에서는 시중에 널리 알려진 운명학 상식 중 학문적 근거가 없는 미신적 상식 21가지에 대한 오류를 서술해 진실을 밝힌다.

‘동지 세수 특집’에서는 대다수의 역리학자들이 오랫동안 잘못 써왔고 현재도 일부 잘못 사용하고 있는 입춘 세수 기준의 치명적 오류를 밝히고 동지 세수 기준이 왜 진리인지를 알기 쉽게 논증했다.

저자는 충북 괴산에서 출생해 고 남호천 선생 문하에서 사서를 수학했고 고 유석형 박사의 심령학 강의 구문 지법, 염력 개발 등을 수강했다.

저서로는 ‘명리 정의’와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역법과 역사와 역리학의 바른 이해’가 있으며 대전충남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와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를 지냈다. 현재는 본보 지면을 통해 ‘오늘의 운세’를 20여 년째 연재 중이다.

이상엽 작가는 “부디 이 책을 통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미신적 속설에 더 이상 현혹되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체 326쪽, 정가 1만 5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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