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923•924번 확진자는 대전 919번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대전 919번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면예배 강행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의 한 기도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대전 925번 확진자는 경기 남양주 8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남양주 838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이 기도원을 방문해 강의를 한 뒤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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