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올해 회복·도약·포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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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올해 회복·도약·포용 집중”
  • 박명규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11일 19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12일 화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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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중점은 ‘지역균형’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지원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추진
110조 규모 투자 프로젝트 속도
주택공급 방안 신속 마련 약속
▲ 시민들이 11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해 시청하고있다. 이경찬기자 chan8536@cctoday.co.kr
▲ 시민들이 11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해 시청하고있다. 이경찬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 방향으로 '회복·도약·포용'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5면

또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로 이끌 것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지정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기존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가 꿈꾸던 '혁신적 포용국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란 비전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등을 언급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관련해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110조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조 5000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 104만개를 만들 예정"이라며 "민생 회복과 사회·고용 안전망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해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주거문제에 대해 사과를 한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별히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견국가로서의 역할론에 대해 "RCEP, 한-인도네시아 CEPA에 이어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에 속도를 높여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한·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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