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이해 우리에게 친숙한 소 그림을 그렸다.
소는 친숙하고 신뢰를 주는 따뜻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소처럼 인내심이 강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끈기 있게 노력해 성취하는 동물이 또 있을까.
이 작품은 반구상 작품으로써 한 덩어리로 보이지만 어미소와 새끼 소이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개개인의 피로감도 심해지고 있다. 누구 할 것 없이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견뎌내는 소의 인내심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화가로서 신축년을 맞아 따뜻한 그림을 선사하고 싶었다. 그림이 주는 위안으로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신뢰와 믿음의 상징인 소 그림을 보면서 2021년 신축년을 맞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이영우 배재대 문화예술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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