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달에만 245명 확진
한범덕 시장 모임 자제 호소

▲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온라인 월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8일 온라인 월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연말연시 사적 모임 자제를 강조했다. 한 시장은 “지역에서 나타난 교회 모임 관련 코로나19 감염을 살펴보면 가족과 친지 중심 등 사적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연말연시 사적 모임에 대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확진자가 151명이었는데 12월 한달만에 1.6배에 이르는 2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새해 화두를 ‘다시 함께’로 정했는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을 일궈갈 수 있도록 시민과 시 산하 직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 “올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봄꽃 구경 거리두기 일방통행 지도 등 코로나19 총력 대응,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법정문화도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한해동안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직원의 고생이 많았다” 덧붙였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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